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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크로아티아 여행기 4연작 중 세번째*0.5 이야기 입니다.
//위 크로아티아 여행기 4연작 중 3번째 이야기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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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 다 올리기에는 날씨가 좋아…
멋진 사진들이 너무 많이 찍혔슈… ㅠㅠ
그래서 3/4부를 또 나눠서 상/후편으로… –_-;;;
광장 뒤편으로는 이렇게 생긴 성당도 있슈.
역시 일반인한테는 개방 안하는 것 같슈.
역시나 크로아티아 답계 교회, 혹은 성당이 많슈…
안에 오르간이 어떻게 생겼는지 참 궁금했는디…
바다가 펼쳐진닥!!!!
물은 시내 바로 옆에 있는 바다 답지 않게 맑디 맑았으며,
많은 시민들은 수변 시설에 나와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고 있었슈
분위기에 휩싸여 나도 그만 들어갔슈…
시원하기만 하더만 ㅋㅋㅋ
이게 파도의 힘을 이용하여 소리를 내는 오르골이라우
잘 듣고 있으면 뿌~뿌 하는 소리가 파도가 드나듦에 따라 들려..~
특이한 점은 이와 같이 사다리를 둬서 수영을 할 수 있게-_- 혹은 배를 정박 시킬 수 있게 한 거였는데,
둘 중 어느편으로 쓰는지는 나도 몰라-_-;;; 단순한 장식일지도-_-
바다가 무서운 아들과 아버지.
이런 햇빛좋은 바닷가에서 살면 살만할 거외다.
셔터스피드 1/1000 찍은것 좀 봐…-_-;;
커브를 틀어 돌아가면,
아드리아해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이 있슈.
원래는 다리가 놓아져야 맞는 곳 같은데, 워낙 항구로 배가 많이 들락날락하니
사람들 통과시키기에는 다리 놓기에 타산이 안맞는 것 같고,
그렇다고 차가 지나가기에는 아쉽고 하여 배가 있는 것 같슈…
바다건너는 배!
그래서 뭐 … 탔다는 거 아니겠슈…?
호기심 빼면 시체지…
너무 해맑아… 지금 봐도 너무 해맑아… (저 가방안에는 긴팔 잠바, 속옷, 양말 등이 들어 있다는..-ㅁ-;; )
다왔따!
공원에도 옆으로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뭐랄까, 들어가도 괜찮을 만큼 물이 깨끗해 보였슈…
청계천 보다 깨끗한것 같슈.. –_-;;
여튼 뭐 걷고 또 걸어서 (괜히 안 건너도 되는 걸 배를 타고 건넜기 때문에)
요로코롬한 바다를 뒤로 남기고
항구 안쪽에 있는 다리를 건너서
출발점에 도착.
그리고 버스를 타고 오늘의 숙소인 (배낭여행객들의 로망!)
유쓰 호스텔에 도착!!
유스호스텔 직원의 강력한 추천으로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 “니코, NIKO”에 도착했슈.
그리고 먹은건… 또 파스타… 펜네…
그래도 제법 맛있던걸?
니코 뒤쪽으로 사부작 걸어가면,
조용한 해변이 나오슈… 또 Pula랑은 느낌이 다르슈…
조그만 게도 한마리 열심히 기어다니시고…
발판 끝에서는 파도도 치고 있슈..
하늘은 아름다운 노을로 물들어 해질녁의 색감을 연출해 주시고…
(아.. 나의 후지 파인픽스 F31FD님께서 위와 같은 색감을 만들어 주시다니…! 이건 기적이야~)
귀여운 애들과 신발…
저게 어케 된거냐면 아래쪽에 있는 애들 세명이 (오른쪽 자전거 탄 사람은 아님)
장난을 치다가 남자애가 여자애 슬리퍼를 바다에 퐁당 빠뜨려 버렸슈… (아.. 기억이 가물가물)
근데 주을려고 주을려고 애를 써도, 슬리퍼는 점점 멀어져 가고…
슬리퍼 떨어뜨린 여자애는 울상…;;
아무래도 남자애가 자전거 끌고 시내 나가서 슬리퍼 하나 사와야 할 것 같은데,
막 티격태격 거리는게, 아무래도 나랑 김진우양의 옛날일이 생각나서 참 재밌었슈…
진짜 재밌었는데, 한참후에 쓸려니까 막 헷갈리네-ㅁ-;;;;
여기는 자다르 유스 호스텔이라우…
생각보다 많이 깨끗하고,
화장실과 샤워 부스도 깨끗했슈…
괜찮았슈… 추천해도 되겠슈…
그렇게 하루 해가 졌슈…
이제 내일은 대망의 플릿비체 국립공원!!!
런던에서부터 비행기를 타고 멀고먼 길을 떠나 여기까지 온 궁극적인 이유!!!
완전 기대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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