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9건

IKEA 탐방기

여행이야기 2008. 3. 17. 05:14

지난주 토요일, 캔터베리에 갔다 오는길에 거대한 이케아 아웃렛을 들렀슈.

우리나라에 정식 판매가 되지 않아, 어떻게 수입대행으로만 들어온다는 이케아!!

마진율이 홍콩 대비 30~50%나 된다는 이케아!!


과연 명불허전이슈.

지누히메님하는 꼭 수저세트를 이케아로 해 오기를 거듭 당부하고 촉구하는 바슈.


그럼 사진 고고싱

이케아는 스웨덴제 가구&기타 가정용품 회사슈.

특이할 만 한 건, 모든 제품에는 각각 책임 디자이너 있다는 거슈! (더헛)

저 다양한 가구들을 보슈.

그러고도 의자 하나에 2만6천원 밖에 안한다는 거슈.


좀 비싼것두 있었슈.. (먼산)


뒤에 사진 보이슈? 이 가구들을 설계한 책임 디자니어슈.


이케아에서는 이런식으로 테스트를 한다고 하슈.


조로코롬 꾸미는데 총 400만원 밖에 안한다는거슈.

(물론 저기 있는거 전부 다 해서 말이슈)


이런 풍의 주방도 꽤 괜찮치 않슈?


메이커 TV장이 오직 7만원이슈.

우리나라 TV장 가격이 얼마나 거품이니 알 수 있슈.

저런건 부산집에 보내서 PDP받치고 싶슈


 

여기는 소파공간.

역시 가구 설계 디자이너가 떡 하고 버티고 있슈


이건 소파 같슈.

여기 앉아서 티비보면 끝내 주겠슈.


그릇도 산더미처럼..

몇개 사고 싶었으나, 들고 올 일에 한숨.

조 앞에 있는 여자 사진은 역시 이 그릇들의 디자이너인거슈.


커튼 천국.. 여기도 역시 디자이너가.


벽을 한가득 채운 시계들.


조명 시설들.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전등!


 

상들리에.



역시 잘나가는 회사는 뭔가 있어도 있는거슈.

디자이너의 반짝반짝한 감수성을, 저렴한 가격에 때려다 파니 잘 팔리지 않고 배기겠슈.

거기다 제품의 질도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더란 말이슈.

어서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수입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바슈.

블로그 이미지

J.Min

본진은 페이스북입니다만 긴 호흡의 글을 쓸 필요가 생기네요.

,

어제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3시까지 빈둥빈둥 거리다가,

햄리스만 갔다왔슈.


언제나 그렇듯이 햄리스만 가면 우리 재민군의 절친한 친구,

지름신을 허하게 되슈.


엉엉엉.

집에 오는 지하철에 딱 타서 생각을 해보니,

고려를 못한 변수가 하나 있었슈..


아무래도 다음달에 다시 햄리스를 가야겠슈.

가서 기관차랑 객차 하나 사고, 레일 못산거 한 두어개 더 사야 겠슈..



여튼 사진 나가슈

그날따라 런던에 비가 왔슈.

엄청 우울했슈.


안그래도 우울한 런던, 더 우울하슈.


동생사마님이 비비안 웨스트우드에 다녀오라고 해서 갔다왔슈.

뭔가 엄청난 것을 기대했지만,

그냥 그저 그런 부티끄 같았슈.

이게 왜 그렇게 한국에서 대 인기인지 알 수 없슈.

여튼, 사오라는 귀고리를 사려고 했지만, 이건 뭐 보석으로 치장해 놓은 고딕패션이라

재민군 맘에 안 들었슈.

투덜투덜 거리면서 나왔슈.

이건 어쨌든 증거사진인거슈.


꺄악! 완소 햄리스슈.

비가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깃발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었슈.

물로오온~ 사람은 미어터지는거슈..

여기는 정말 천국이슈...


돈만 있으면..






이건 뽀오오나스.

여친사마님께서 사달라고 하신 인형이슈.

사고보니 너무 예뻤슈.

북실북실한게 꼭 나 닮았슈.

크핳핳핳핳


블로그 이미지

J.Min

본진은 페이스북입니다만 긴 호흡의 글을 쓸 필요가 생기네요.

,

다행히도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슈.

히죽..


지난주에는 캔터베리에 갔더랬슈.

영국 성공회의 근거지라고도 할수 있고,

영국에서 제일 먼저 성당이 생긴 곳이라고도 하고..


가보니 도시는 정말 조그마한 소도시고

시내의 1/5이 성당이며,

성당 옆에 딸린 King's School과 성당이 이 도시의 산업역할을 하는 것처럼 생각되슈..



잡소리 집어치우고 사진 고고싱 하겠슈


보시다 시피 도시는 전형적인 영국 소도시슈.. 건물 뒷편으로 성당의 첨탑이 보이슈.


성당 앞에서의 한 컷.


성당 옆에서 한 컷.


 

성당의 북쪽 십자가 부근이슈..


언제나 찍어보는 스테인드 그라스


성당의 천장부분. 뭐 특히 유별난 건 없었슈


 

위쪽 벽면 부분의 스테인드 그라스


성당의 중앙부분이슈..

근데 이 성당은 잘 살펴보면 좀 웃기게(Funny)하게 지어졌다는걸 알게 될 거슈

일반적으로 성당은 십자가 모양으로 짓슈.

즉 남쪽으로 뻗어나온 아랫부분과, 위쪽 그리고 양옆으로 나온 위 (보통 채플) 뭐 이런식으로 지어지더라는거슈..

근데 이 성당의 가장 높은 첨탑은 메인 윙에 붙어 있는것이 아니라 아래 나온 사이드 윙에 붙어있슈.

아무래도 성당이 개수작업을 많이 한 것 같슈.

또 한가지 재밌는건, 이 성당에서 후랑크왕국프랑스 위그노들이 예배를 따로 드렸으며 지금도 예배가 있다는거슈.


누군가가 오르간을 치고 있었슈..

근데 아무리봐도 파이프가 없슈..

보통은 남쪽 벽면에 파이프가 있거나, 양 사이드 벽에 붙어있는데 말이슈..



정답은 이거였슈.. 한쪽 벽면에만 파이프를 가로방향으로 설치한 거슈.

생각해 보면 성당 건축일 보다 파이프 설치일이 한참 늦으니..

첨부터 파이프 들어갈 자리를 못 만든 것 같기도 한 거슈


성당 최 북단의 채플이슈.


북단에서 남단을 보고 찍은 사진이슈.


여기가 토마스 베케트 주교님이 살해된 곳이라고 하슈.

십몇년 전만 하더라도 돌 하나만 덩그라니 있었다고 하는데,

어느새 제단이 놓여지고 기념물이 놓여졌슈.

베케트 주교님은 "퇴마록" 소설을 보면 잘 나오슈.

베케트 주교님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슈.

암튼 감회가 남달랐슈


여긴 성당 내부 뜨락이슈


위풍 당당한 성당의 모습

정면으로 보이는 것이 윙으로 추정되며,

아래 하단부의 탑 밑에도 작은 윙이 있슈..

아무래도 역시 개보수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슈.


이렇게 해서 식사 만이천원.

그것도 쇼핑몰 푸드코너에서.


여긴 캔터배리 테일즈 안이슈.

몰래몰래 찍었슈.

어차피 찍지 말라는 말도 없었슈


일종의 중세 시가 같은건데, 밀랍 인형으로 잘 재현해 놓았슈

책을 안 읽고 간거라 잘 이해는 안됐슈


중세시대는 역시 참으로 암울한 시대였듯 싶슈


다시 한번 테러사진. 캔터배리 테일즈 앞에서 한장.



캔터배리 시 외곽을 따라 흐르는 강에 정원이 꾸며져 있었슈


 

아름다운 정원이슈..


또 정원


우리 꽉꽉이도 뛰놀고 있슈..


역시 영국의 느낌은 이런 우울한 나무이랄까.


무리지어 가는 고삐리들이 술이라도 먹은듯이 꽥꽥 거리기에..

얼른 자리를 피해줬슈..

무서워서 피한게 아니라,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피해준 거슈.



캔터베리 여행담은 이것으로 끝.



이것은 뽀나~스.

시 경계에 성문이 있는데

그 좁은 곳을 아직도 버스가 다니슈.

그것도 이.층.버.스.가


블로그 이미지

J.Min

본진은 페이스북입니다만 긴 호흡의 글을 쓸 필요가 생기네요.

,

토요일, 법정 공휴일을 틈타서 또 여행을 다녀왔슈..

이번에 갔다 온 곳은 스톤헨지와 솔즈베리, 스토어 헤드정원이유..

대부분 다 근방에 있어서 묶어서 갔다왔슈.


위키피디아에 대략 다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조하슈.


런던에서 M25를 타고가다가, M3으로 갈아타고, 다시 A303을 타고가다보면(약 두시간)

스톤헨지 표시판이 보이고, 갈라지는길에서 보이기 시작하슈..


이것은 가는길에 (A303인지 M3인지 헷갈림..) 찍은것이유..

길이 워낙 예뻐서 찍었슈.

 


스톤헨지는 돌덩이밖에 없슈.. 입장료 6.3파운드가 좀 아쉽슈.

차가 없으면 가기도 힘드슈.. 해의 방향만 좋으면 안 들어가고 바깥에서 구경하는것도 괜찮겠슈..

사진들 나가슈~

 


이 스톤헨지들이 있었던 이유는 나도 모르슈..

저명한 학자들도 모른대슈..

우리집 며느리는 알지도 모르겄슈..

왠지 문명 게임이 생각이 났슈.


천체 관측시설이라기도 하고, 고대 인신공양시설이라기도 하고..

누가 알것슈..

...

알고보니 양 거래 시장이었을지두..

참으로 귀찮아평화롭게 보이는 양들이었슈



다시 우리들은 솔즈베리로 향했슈.

주차티킷을 1시간만 끊는 바람에 (OTL) 솔즈베리 구경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나왔슈.

아쉽슈.. 나름대로 예쁜 도시에 큰 성당이었는데..

큰 성당은 11시 45분 / 2시 15분에 타워 위로 올라가는 투어가 있슈.

참고로 이 성당의 첨탑은 영국에서 제일 높슈.. 123m.

못 올라 갔슈. OTL..

 

이 성당에는 마그나 카르타 원본 4장중 1장이 전시되어 있슈.

Chapter House에 말이유..

입장료도 공짜기부제니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슈.

참고로 스테인드 그라스는 별로 볼거 엄슈..


아래 그림은 어느 성당/교회를 가나 다 찍어놓는 오르간이우.


원래는 이런 모양이었을 거슈.


또 다시 스토어 헤드로 이동.

하늘이 맑아서 사진이 참 예쁘게 잘 나왔슈.


어쨌든 여기는 스토어헤드 정원.

은행가가 만든 정원이라든데, 어쨌든 예쁘기는 예쁜거슈.

(이거 뭐 묻지마 관광도 아니고.. 암튼 여행 플란은 내가 다 짰슈.. 원래 바쓰 가려다가 시간이 안되어 GG)


영국식 정원에 가면 어딜가나 있는 오리.

이것들은 닭둘기 마냥 사람을 안무서워 하슈..

인상적인건 인공 호수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물이 맑다는 거슈.


잊을만 하면 나오는 본인의 압박사진 되겠슈.


동굴도 있슈..

관기형은 여기서 손씻었슈.. 에이 지지.


간만에 가본 좋은 곳이었슈..

입장료가 6.X 파운드였는데, 별로 안 아까웠슈.


다음주에는 캔터베리와 헤이스팅스 쪽을 갈까 생각도 중이슈..

모두들 잘 지내슈..


이건 뽀나스!

퍼브 좋아하는 영국인들 답게, 스토어헤드 정원으로 통하는 길목에도 퍼브가 있슈..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츠월드 갔다 왔슈~ 두번째 이야기.  (4) 2008.03.25
코츠월드 갔다왔슈~~  (0) 2008.03.24
IKEA 탐방기  (0) 2008.03.17
15일의 런던 유람기  (0) 2008.03.17
금주의 여행 / 캔터베리  (4) 2008.03.10
블로그 이미지

J.Min

본진은 페이스북입니다만 긴 호흡의 글을 쓸 필요가 생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