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맞이하야, 이번엔 교회에서 단체로 코츠월드를 갔다왔슈.

언제나 그렇듯이 조타륜은 관기횽아가 잡았고, 나는 항법사였슈...


이번에 간 곳은 브로드웨이 타워 / 바이버리 / 캐슬 쿰이슈..

날씨만 좋았으면 Excellent였을텐데.. 차에서 내리면 우박이 내리고, 차만 타면 해가 뜨는 바람에.. ㅠ.ㅠ


암튼 이번에도 지대로 돌아다녔슈..


사진 올라가슈.

눈 속을 뚫고 달렸슈.. 3월에 왠 눈이냐 싶었지만.. 뭐 그렇게 됐슈..


타워 도착. 하지만 빗발치는 우박으로 인해서 완전 우울했슈.


 

눈만 안왔으면 왠지 좋았을것 같지 않슈?


내려갈려고 차에 탔더니 하늘이 서서히 맑아지기 시작했슈.. OTL
그 와중에 급하게 차에서 내려 한컷.


바이버리 가는 길에 만난 예쁜 오두막과 개울. 이런 풍경이 코츠월드엔 널렸슈.


바이버리 도착!!!


오리 새끼 두마리가 죽도록 싸우고 있었슈..
그런데 알고보니..


뭐 그런 이유에서였던 거슈..


점심으로 먹은 송어 살 샌드위치


다리 위에서 한장 찍고..


이 건너편은 송어 양식장..
양식장 구경하는데도 3.5파운드를 내라니.. 이런.. 나빴슈!


강물엔 송어가 드글드글


호빗이 사는 것 같은 집... 실제로 사람사는 집이었슈


우왕 완전 예쁨


 

완전 나이스 샷인거슈.


여행가서 친해진 친구, 종웅군. (여어.. 사진 올려도 되지? ㅋ)



다시 캐슬쿰으로 부릉부릉!

여기는 한국 관광 가이드 북에는 코츠월드로 나오는데, 코츠월드 마을들 끼리서는 안껴주는 것 같은 분위기였슈.
그래도 뭐 옥스포드도 코츠월드로 등록된 마당에, 영국에서 오래된 마을 골목길 콘테스트 1위를 입상한 마을이니..
괜찮았슈



황금색 벽을 가진 집이라든가..


나즈막한 집이 이어진 거리라든가


이런 거리 풍경이라든가



왠지 이건 설정샷 냄새가 풀풀풀풀..



교인들과 함께 단체사진..
앞에 빨간 등산복 입으신 분이 목사님.


해가 지고 있슈..



왠지 요정이라도 나올 것 같지 않슈?





지금은 지긋지긋지긋 하지만,

몇달 있어 한국 가게 되면..


정말로 지금의 순간들이 그리워 질 것 같슈.

정말로.


Carpe Diem 인 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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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in

본진은 페이스북입니다만 긴 호흡의 글을 쓸 필요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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